저명 원자력 학술지에 논문 게재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세종대학교는 원자력공학과 박창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논문이 원자력 분야에서 이름난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에너지 리서치'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다중 핵연료층과 핵분열층을 가진 지속가능한 소형원자로 개념 설계'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극지방 난방·선박 추진용·우주선의 동력원으로 활용 가능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연구했다.
이 소형원자로는 핵무기로 쓰일 수 없는 핵연료인 토륨을 쓰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으며, 핵연료를 교체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물로 특허 3건을 등록했으며 외국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세종대는 2011년 원자력발전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돼 원자력발전, 방사선, 핵 안보 분야에 특화한 교육을 하고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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