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남해안 어촌계 지선에 어린 해삼 방류

입력 2017-04-18 18:05  

[경남소식] 남해안 어촌계 지선에 어린 해삼 방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9일부터 24일까지 도내 해역 10개 어촌계 지선에 어린 해삼 3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연구소가 지난해 4월 준공한 대단위 해삼 종자 생산시설에서 대량생산시스템으로 키운 무게 1g 정도 크기다.

연구소는 해삼 종자생산시설 준공으로 종묘생산기술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해삼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민간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연구소에 기술을 이전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부 연구소장은 "마을어장의 주소득원인 해삼은 종자를 방류해도 이동을 거의 하지 않아 방류효과가 바로 나타난다"며 "앞으로 어업생산성 향상과 어촌계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해서 해삼 방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남은 지난해 전국에서 생산된 해삼 2천386t의 45%인 1천60t(45%)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돼 해삼 서식의 최적지로 알려졌다.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해역, 패류 채취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8일 창원(송도), 거제(장목), 고성(당동~외산) 등 진해만 일대 진주담치(홍합)에서 패류독소가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해 검출되자 어민과 행락객을 상대로 패류 채취 금지를 당부했다.

도는 패류독소 발생해역 양식장 2천55㏊에 걸쳐 채취금지명령서 71건을 발부했다. 기준치 초과 상황을 즉시 전파하기 위해 어민 등에게 문자서비스도 발송했다.

주말 행락객 집결지 등에 패류 채취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낚시객 등을 상대로 자연산 패류 섭취에 따른 인명사고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패류독소 피해 예방을 위해 패류독소 확산 전에 수확 가능한 양식물을 조기 채취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금조 도 해양수산과장은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식 패류는 조기에 수확하고, 봄철 바닷가에서 자연산 패류를 먹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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