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문체부 유망축제' 괴산고추축제 31일 개막

입력 2017-08-26 09:40  

6년 연속 '문체부 유망축제' 괴산고추축제 31일 개막



(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충북 괴산 고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다.

'고추야 놀자! 더 辛 신나게 Go! Go!'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말린 고추 더미에서 경품이 적힌 종이가 든 고추를 찾는 '황금 고추를 찾아라', 아가미에 황금모양의 이미테이션이 달린 물고기 맨손으로 잡기, 이 고장 출신인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소재로 한 임꺽정 선발대회가 열린다.

황금고추를 찾거나 이미테이션이 달린 물고기를 잡는 이들은 푸짐한 경품(금 1돈·고춧가루 등)을 받는다.

괴산군이 최근 개발한 '장수밥상' 시식회도 열린다.

군은 최근 2차례의 시식회를 통해 '브로콜리 한우 떡갈비', '버섯 들깨 전골', '도라지밥상', '올갱이전골', '고추 비빔밥' 5종의 장수밥상을 개발했다.

세계 50개국의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고추 전시회, 괴산 최고의 고추 재배 명장을 가려 시상하는 고추 품평회가 펼쳐지고 고추 홍보관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매일 한 차례 건고추와 농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깜짝 경매장, 축제장에서 산 건고추를 빻아 가져갈 수 있는 고추 방앗간(2곳)도 마련됐다.

고추 요리 경연대회, 고추 캠핑요리 경연대회, 고추씨를 이용한 여름 김치 담그기, 매운맛 도전하기, '속풀이 고추 난타 공연', '물총 대전', 한시 백일장,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와 볼거리도 마련됐다.

아시아 핫 푸드존, 향토식당, 푸드트럭 등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6년 연속 문체부 유망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y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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