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 음악을 佛밴드 변주로 듣는다…22∼24일 청계천 음악축제

입력 2017-09-15 09:21  

배호 음악을 佛밴드 변주로 듣는다…22∼24일 청계천 음악축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2017 KF 청계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음악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프랑스, 네덜란드, 터키, 앙골라,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에콰도르 등 7개국의 음악가들이 초청됐다.

22일 클라리넷과 기타 협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코스타리카 듀오 '알론소 토레스&레닌 이사기레 세데노'의 공연에 이어 23일에는 에콰도르 국민가수 '아우라 파트리샤', 아프리카 토착 음악과 팝·재즈를 결합한 앙골라 뮤지션 '코레옹 두'의 무대가 마련된다.

24일에는 물통·호스·배수관 등을 악기로 만들어 연주하는 파라과이 타악오케스트라 'H2O 지구의 소리', 네덜란드 재즈밴드 '재즈키아', 한국 60년대 트로트 가수 배호의 음악을 변주하는 프랑스 밴드 '배씨방'의 공연이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주한 외국대사관들과 협력해 각국 정상의 음악가들로 무대를 꾸렸다"며 "각기 다른 음악 컨셉과 장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축제는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며 폭우를 제외하고는 우천시에도 진행된다.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프랑스, 네덜란드 연주팀은 재단과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21∼26일 천안, 수원, 인천, 전주, 광주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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