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희생 민간인 지원 조진석씨 노근리 평화상 수상

입력 2017-10-17 10:34  

베트남전 희생 민간인 지원 조진석씨 노근리 평화상 수상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학살된 충북 영동군 '노근리 사건'을 기리는 제10회 노근리 평화상 인권상 수상자로 조진석 나와우리 대표가 17일 선정됐다.






조 대표는 2006년 6월부터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에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 유가족 지원사업을 펴고, 한국-베트남 청년 평화캠프를 통해 이들의 주택건립을 돕는 민간단체인 나와우리를 이끌고 있다.

재단 측은 국제NGO를 지향하는 이 단체가 베트남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인권 신장, 인도적 교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언론상 방송부문은 산업기능요원의 열악한 근무실태와 인권문제를 파헤친 KBC 광주방송 탐사팀 이형길·박성호·김종원 기자가, 신문부문은 산업현장에 만연한 근로자 불법 파견 문제를 다룬 오마이뉴스 선대식 기자가 뽑혔다.

문학상은 소설 '세 여자'의 박경숙 작가가 선정됐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08년부터 세계평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3개 부문에서 평화상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이달 26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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