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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이번엔 헬기 추락 사고…"국경수비대원 6명 사망"(종합)

입력 2018-03-07 22:45  

러시아서 이번엔 헬기 추락 사고…"국경수비대원 6명 사망"(종합)
남부 체첸자치공화국 산악지대서 추락…"폭설 등 악천후 원인 추정"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에서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체첸자치공화국 이툼-칼리스크 지역에서 다목적용 헬기 밀(Mi)-8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체첸공화국 정부 소식통은 이날 "국경수비대 소속 Mi-8 헬기가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께 러시아-조지아 국경에서 가까운 이툼-칼린스크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9명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승객은 국경수비대원들로 알려졌다.
통신은 헬기 날개가 절벽에 부딪히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테르팍스 통신은 사고 헬기에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 6명이 사망하고 1명은 상처를 입고 살아남았으나 중태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사고가 해발 고도 4천m가 넘는 산악지대에서 발생했다"면서 "비가 섞인 폭설로 시야가 흐려진 상태에서 조종사가 앞쪽의 절벽을 보지 못하고 비행하다 기체 일부가 절벽에 부딪히면서 헬기가 계곡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이날 헬기 추락 사고는 전날 러시아 국방부 소속의 수송기 안토노프(An)-26 1대가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의 흐메이임 공군기지에서 추락해 탑승자 39명 전원이 숨진 지 하루만에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 지역 항공사 소속 An-148 민간 여객기가 모스크바 동남쪽 외곽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 후 4분 뒤 추락해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71명 탑승자 전원이 숨진 바 있다.
사고 원인은 비행 속도 측정 장치 결빙과 조종사 실수로 파악됐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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