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0인委, 국회의장에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건의

입력 2018-03-29 17:46   수정 2018-03-29 18:03

경남 100인委, 국회의장에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건의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북 김천∼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과 성공 추진을 기원하는 '100인 위원회'가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100인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이날 정 의장을 방문,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 공동위원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철도 건설에서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남부내륙철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서비스가 없는 지역의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민자 적격성 조사에서 경제성 향상을 위해 주말 교통수요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점도 설명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191.1km 노선에 5조 3천억원을 투입, 수도권과 2시간대로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2014년부터 진행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다가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5월부터 정부 재정부담과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민간제안사업으로 전환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KDI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경남도는 지난달 7일 지역 국회의원, 서부경남권 시장·군수, 지방의원, 대학, 이전 공공기관, 지역 상공인, 언론인,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100인 위원회를 출범했다.
한경호 권한대행과 이상경 총장 이외에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김한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한철수 경남상공협의회 회장 등 6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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