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편의점-광역치매센터 '치매등대지기' 협약

[경남소식] 도-편의점-광역치매센터 '치매등대지기' 협약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편의점, 경남광역치매센터와 '치매등대지기'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등대지기사업은 도내 편의점을 치매 등대지기로 지정해 경찰에 치매노인 실종신고가 접수되면 경남광역치매센터가 실종자 정보를 치매등대지기 참여업체에 문자 발송하고 치매노인 발견 시 112 신고로 가족에게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GS리테일(GS25편의점), E마트24, 코리아세븐 등 2천600여 가맹점을 보유한 4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을 활용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발견, 구조까지 가능한 효과적인 대응체계가 구축돼 치매노인 실종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시·군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등대지기 사업이 식당과 슈퍼마켓, 택시 등 도내 전역의 민간업체가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협의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정보화마을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23∼25일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28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는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소비자는 신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정보화마을은 판매소득을 올릴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창원 미더덕, 통영 멍게, 김해 화훼·참외, 거제 멸치, 밀양 사과·대추, 함안 수박, 창녕 양파, 남해 마늘, 하동 녹차, 산청 나물, 함양 약초, 합천 딸기 등 110여 종의 도내 대표 농특산물을 10∼60%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마을에 인터넷 보급과 교육 등 정보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정보화마을은 도내 18개 시·군 29개 마을에 조성돼 있다. 정보화마을 홈페이지(Information Village : www.invil.org)에서 신선 특산물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고 다양한 숙박·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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