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코오롱그룹이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_과천'에서 2018코오롱여름문화축제 '감시자의 눈: Romanian Eyes'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코오롱그룹 본사 로비의 스페이스K_과천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루마니아 청년 작가 4명의 작품 16여점이 소개된다.
이들 작가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전쟁의 흔적과 개방으로 인한 사회체제 변화, 산업화해가는 도시화의 이면 등 현대사회의 무거운 주제들을 다뤘다.
전시 기간에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ROMAN:TIC MOBILE)도 진행된다.
루마니아는 봄이 시작되는 3월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태슬 등으로 장식한 흰색과 붉은색 실의 리본을 주고받는 '마리티소르'라는 전통문화가 있다.
관람객들은 코오롱 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래코드(RE;CODE)와 함께 '마르티소르'의 의미를 담아 자신만의 개성 있는 모빌도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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