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우하람, 다이빙 10m 플랫폼 동메달…네 번째 메달(종합)

입력 2018-09-02 00:07  

-아시안게임- 우하람, 다이빙 10m 플랫폼 동메달…네 번째 메달(종합)
김영남 4위…김나미·김수지는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7·8위
중국, 금메달 10개 싹쓸이…1974년부터 12회 연속 다이빙 전 종목 석권





(자카르타=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0·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네 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우하람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77.55점을 받아 전체 10명의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중국의 양젠(579.10점)과 추보(566.60점)만이 우하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우하람은 이 종목에서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따고,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의 네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하람은 김영남(22·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짝을 이뤄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종목인 1m 스프링보드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전날 열린 3m 스프링보드에서는 결승에서 6위로 밀려나 아쉽게 출전한 전 종목에서의 메달 사냥은 불발됐다.
하지만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챙겼던 우하람은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존재감을 확인했다.
역시 이날 10m 플랫폼 경기로 이번 대회를 마친 김영남은 결승에서 461.75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여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김나미(24·전남수영연맹)와 김수지(20·울산시청)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나미는 5차 시기 합계 291.80점을 받아 출전 선수 12명 중 7위에 그쳤다.
전날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김수지는 이날은 273.20점으로 8위에 처졌다.
중국의 스팅마오(389.40점)와 왕한(383.40점)이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누르 다비타 사브리(말레이시아·330.75점)가 동메달을 챙겼다.
한편, 다이빙 세계최강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중국은 아시안게임에서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2회 연속 다이빙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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