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장]우리 기술의 집약체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입력 2018-11-28 18:22  

[사진현장]우리 기술의 집약체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목표 연소시간 140초 넘어 151초 달성…10여 분 비행




(고흥=연합뉴스) 백승렬 신선미 김주성 홍해인 기자 =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굉음을 내뿜으며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날 오후 3시 59분 58초에 발사한 시험발사체의 연소시간이 151초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목표 시간인 140초를 11초 넘은 것입니다.
엔진 시험발사체의 성능은 연소시간을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누리호 1단 엔진의 목표 연소시간인 140초를 넘으면 정상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봅니다. 최대고도는 209㎞이며 엔진 시험발사체가 비행한 시간은 10여 분이었습니다.






시험발사체는 흰 궤적을 남기며 하늘로 올라갔고 최대 고도를 돌파한 뒤 낙하했습니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합니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들어갈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이 성공적으로 검증돼 한국은 '발사체 엔진 기술 보유국'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현재 이런 발사체 엔진 기술을 확보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인도 등 6개국뿐입니다.
다음은 이날 `누리호'가 발사에서 창공으로 날아가기까지의 과정입니다.







































srba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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