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국제 요가대회인 '요가말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요가말라'는 요가인들이 1년에 한 번 모이는 글로벌 축제다.
롯데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애슬레저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색다른 창립 이벤트로 40주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애슬레저란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에서도 활동을 즐기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을 반영한 패션 용어다.
권위를 가진 정통 요가원인 '요가쿨라'와 협업한 이번 행사에는 1천200여명의 요가인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글로벌 '요가말라'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요가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180분간 12명의 전문 강사들의 시연을 통해 요가 수업을 이끈다.
또 가수 홍진영 등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요가 관련 24개 브랜드가 '플리마켓'을 연다.
롯데는 행사장 내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고 엘 포인트 이벤트 부스에서 환경 보호 물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은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나 엘 포인트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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