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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원년' 선포…"100년 먹거리 해결한다"

입력 2019-05-07 10:29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원년' 선포…"100년 먹거리 해결한다"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군이 2019년을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했다.
완도군은 미래 백년대계를 이어갈 핵심 전략으로 해양치유산업을 공식화했다.
7일 군에 따르면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19 장보고 수산물 축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등 기관 단체장,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치유산업 추진 사항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선포문 낭독과 상징물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은 원년 선포식을 해양치유산업 추진 분위기 조성 및 범군민 참여 의지를 결집하고 대내외 경쟁력과 확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 대사의 천년 혼이 지켜온 희망의 땅이며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한 완도에서 국민 건강 증진과 미래 100년 먹거리를 해결할 해양치유산업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부터 완도군은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발상지이며 완도군민은 해양치유산업을 이끌 주역이다"고 역설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2015년부터 군정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는 해양치유산업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조직을 설치,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17년에는 해수부에서 선정한 선도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해수부와 공동으로 해양치유자원 발굴 및 사업화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2018년에는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
신지면에 건립할 해양치유센터는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에 착공한다.
더불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에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선정돼 국비 등 총 200억원의 확보함으로써 해양치유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은 해양치유 바이오연구단지 기반 조성 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하는 등 5개 단위 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한다.
또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해양치유자원인 해조류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도 추진해 해양치유 자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은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함께 공공 치유병원 유치, 호텔 건립 민자 유치 등 인프라를 차근차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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