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천900명 참석…논문 1천163편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최신 국방과학기술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제주도에서 개막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9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아주대 미래전투체계 네트워크기술특화연구센터가 공동개최한 행사로 군사과학기술 관계자 1천900여 명이 참석했다.
1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1개 기술 분과에서 모두 1천163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심포지엄과 특별세션도 마련됐다.
ADD 국방첨단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세션에서는 '미래 도전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양자 기술 및 인공지능 연구 분야 등의 최신 정보들이 소개된다.

'초고속비행체 핵심기술', '정보전자전 핵심기술' 등의 특별세션과 무인항공기(UAV) 공중통신 기술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한화의 천검 유도탄, 한화디펜스의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한국형전투기(KF-X) 등 52개 방위산업체의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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