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상장사의 83%는 공모가가 희망 범위 웃돌아"

입력 2019-06-27 17:00  

"올해 신규 상장사의 83%는 공모가가 희망 범위 웃돌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 중 83%는 공모가가 당초 희망범위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홍보대행사 IR큐더스는 올해 상반기 신규상장한 18개사(코스피 2개사, 코스닥 16개사) 가운데 15곳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으로 공모 가격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른 총공모 금액은 1조900억원으로 작년 동기(7천801억원)보다 40% 증가했다.
다만 신규 상장기업 수는 작년(21개사)보다 3곳 줄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사 중 7곳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이었고, 이 가운데 6곳은 바이오기업이었다.
공모주 청약경쟁률은 1천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지케어텍[099750]이 가장 높았다. 마이크로디지탈[305090](1천116대 1), 노랑풍선[104620](1천25대 1),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1천21대 1) 등도 1천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신규 상장 기업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27일 종가 기준으로 14.21%였다. 11곳의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웹케시[053580]였다. 웹케시의 지난 27일 종가는 6만800원으로 공모가(2만6천원)보다 133.85%나 상승했다.
IR큐더스는 "올해 공모주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상장기업이 기대 이상의 공모가를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며 "조 단위 대형 IPO 기업의 부재는 아쉽지만, 신재생에너지·핀테크·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3분기 상장을 앞둔 만큼 하반기 IPO 시장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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