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파손·분실 보험금 청구 '서류 없이' 가능해진다.

입력 2020-07-05 11:16  

휴대폰 파손·분실 보험금 청구 '서류 없이' 가능해진다.
SKT 이어 LG유플러스도 블록체인 기술로 청구 절차 간소화
SKT, 삼성전자 휴대폰 이용 고객…LG유플러스, LG전자·삼성전자 이용 고객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대폰 파손·분실 보험금을 신청할 때 번거롭게 종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휴대폰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는 등 관련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지금까지 고객이 휴대폰 파손에 따른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AS센터를 방문해 수리를 받고, 종이로 된 수리 명세서와 영수증을 다시 보험사 측에 제출해야 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니셜 애플리케이션(앱)의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휴대폰 서비스센터로부터 수리 명세서와 영수증을 전자 증명서 형태로 앱에서 발급받고, 바로 보험사로 전송할 수 있다.
발급·제출된 전자 증명서는 이니셜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 및 유출이 불가능하도록 안전하게 관리된다.
통신사마다 적용되는 휴대폰 제조사는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삼성전자[005930] 서비스와 먼저 시행하고 향후 타 제조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삼성전자 휴대폰 이용고객 모두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LG전자 휴대폰과 유플러스 보험 휴대폰 보험 앱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수리 영수증과 견적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보상처리가 가능해진 상태다. 해당 서비스 도입 후 LG전자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의 파손 보험 청구 건 가운데 80%는 서류 제출 없이 보상 처리돼왔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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