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은 AAA 유지…"2021년까지 미 정부부채가 GDP 130% 넘을 것"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론하면서 "미국의 정책결정권자들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충격이 지나간 후 공공 부채를 안정화하기에 충분할 만큼 공공 재정을 강화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신용등급은 'AAA'로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은 AAA 등급의 국가들 중 가장 정부 부채가 많은 나라라고 피치는 설명했다.
피치는 미국의 일반 정부 부채가 오는 2021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13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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