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랜차이즈 10개팀 체제로 출범…"향후 12개팀 확대 검토"

입력 2020-08-28 16:14  

LCK 프랜차이즈 10개팀 체제로 출범…"향후 12개팀 확대 검토"
우선 협상 대상 선정…'설해원 프린스' 에이피이스포츠는 예비 협상 대상으로 밀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내년 프랜차이즈 체제로 전환한 이후에도 이전처럼 10개팀 체제로 운영된다.
LoL의 개발·유통사 라이엇게임즈는 2021 LCK 프랜차이즈 신청사 2차 심사 결과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과 예비 협상 대상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협상 대상 기업은 ▲ 브리온이스포츠 ▲ 샌드박스게이밍 ▲ 아프리카프릭스 ▲ 에이디이스포츠 ▲ 케이티스포츠 ▲ 팀다이나믹스 ▲ 한화생명보험 ▲ DRX ▲ 젠지 이스포츠 ▲ SK텔레콤 CS T1(이상 가나다순)이다.
예비 협상 대상 기업은 ▲ 에이피이스포츠 ▲ 빅픽쳐게이밍 ▲ 세마이스포츠 ▲ 소노호텔앤리조트 ▲ 옵티멈존이스포츠 (이상 예비 순위순)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팀을 10개로 결정한 것에 대해 "팀 수를 늘리는 옵션 역시 깊이 있게 논의했으나, 프랜차이즈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하는 팀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장 확대 및 리그의 안정적인 매출 증진이 이뤄지게 되면 그에 맞춰 12개 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협상 대상 기업 중 브리온이스포츠를 제외한 9곳은 모두 기존 LCK 리그에 참여해 온 기업이다. 기존 LCK 리그 참가 기업 중에선 '설해원 프린스' 팀을 운영하는 에이피이스포츠가 예비 협상 대상으로 밀렸다.
라이엇게임즈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10개 팀은 재무 건전성뿐만 아니라 오너십·팀 운영 능력·비즈니스 모델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우선 협상 대상 기업과 내달 9일부터 정식 계약 협상에 들어가 10월 중순께 리그 참여팀을 확정할 계획이다. 우선 협상 대상 기업 중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예비 협상 대상 기업에서 순위 순으로 추가 협상을 하게 된다.
프랜차이즈 모델은 리그와 팀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의사결정을 함께 내리고 운영 수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미 북미와 중국, 유럽 리그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운영 중이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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