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유방암치료, 1b상 결과개선"

입력 2020-12-10 10:30  

파멥신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유방암치료, 1b상 결과개선"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파멥신[208340]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올린베시맙'과 다국적 제약사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치료 병용요법이 임상 1b상에서 기존에 발표된 중간결과보다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에서 36%에서 부분반응(PR)이, 45%에서 임상적 혜택(PR과 안정병변(SD)이 24주 이상 지속)이 나타났다.
또 올린베시맙 고용량(16㎎/㎏)을 투여받은 환자의 50%에서 PR이, 67%에서 임상적 혜택이 관찰됐다. PR과 SD 수치는 올해 6월까지의 중간결과와 차이가 없었다.
또 올해 9월까지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을 지속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3명에게서 약물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파멥신은 연구 결과를 지난 9일(현지시간)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0)에서 발표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환자 3명은 임상 최종결과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 값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 진행할 병용 임상 2상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전체 유방암의 10∼15%를 차지하는 삼중음성유방암은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치료에도 생존 기간을 늘리지 못하는 등 예후가 나쁘다.

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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