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난 日아베, 미국 재단이 주는 '세계지도자상' 수상

입력 2021-03-24 17:30  

물러난 日아베, 미국 재단이 주는 '세계지도자상' 수상
재단 측 "미국과 일본 간 우호·유대 관계 심화한 공로"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미국 '양심의 호소 재단'(Appeal of Conscience Foundation)이 주는 '세계지도자상'(World Statesman Award) 올해 수상자로 지난 22일 선정됐다고 일본 매체인 NNN이 24일 보도했다.
양심의 호소 재단은 유대교 지도자인 아서 슈나이어가 종교 간 관용과 평화, 인권증진 등을 목표로 1965년 설립한 재단이다.
세계평화 증진, 민주주의 및 인권 신장 등에 기여한 국가 지도자를 뽑아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 측은 아베 전 총리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미국과 일본 간의 우호·유대 관계를 심화한 공로를 들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2일의 시상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공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의를 새롭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관련 기사를 연결해 놓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한 뒤 "앞으로도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축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인으로는 김대중(2001년), 이명박(2011년) 전 대통령이 각각 이 상을 받았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