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기업들 중국 우한서 투자 유치 나서

입력 2021-04-27 09:52  

한국 벤처기업들 중국 우한서 투자 유치 나서
KIC와 함께 '한국 첨단 기술 개발' 설명 호응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한국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했던 중국 우한(武漢)에서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서며 한중 우호를 과시했다.
중국 혁신창업 플랫폼인 광곡창업카페는 최근 후베이(湖北)성 우한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 중국, 중국엔젤연맹회, 미국 화원과학기술협회, 실리콘밸리 인공지능연구원 등과 함께 '2021 글로벌 엔젤 투자 서밋'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곡창업카페는 중국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쥔 회장과 이유웅 회장이 50%씩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플랫폼으로 우한 등 중국 28개 지역에 인큐베이터 시설을 보유하고 중국 혁신 창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는 KIC 지원 아래 혁신형 사진 촬영 기법을 도입한 스타샷과 바이오 메디컬 업체 보타메디, 하이리움산업, 프록시헬스케어 등 4개의 한국 벤처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중국 투자자들은 이들 한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에 큰 호감을 보여 투자 상담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욱 스타샷 대표는 "영화배우 탕웨이와 장쯔이 등 수많은 중국 스타들을 촬영했고 전지현 등 한국 연예인들의 광고 촬영도 진행했던 회사라는 점이 중국 투자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운 KIC 중국 센터장은 글로벌 엔젤 서밋 조직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 기구의 한중투자촉진위원회 회장에 위촉됐다.
president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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