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400m 줄·식당 10% 문 닫아"…영국 코로나 인력난

입력 2021-08-03 00:07  

"공항에 400m 줄·식당 10% 문 닫아"…영국 코로나 인력난
7월 제조업 PMI도 하락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지난 주말 영국 히스로공항에선 국경통제(Border force) 직원 4명 중 1명 이상이 코로나19로 격리되면서 입국심사 줄이 400m까지 늘어났다고 더 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히스로공항의 국경통제 직원 300명 중 8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빠졌으며 개트윅공항도 마찬가지 사정으로 알려졌다.
국민보건서비스(NHS) 정신건강 신탁의 부회장인 톰 키버시는 트위터에 히스로공항 사진을 올리고 "5터미널 길이만큼 늘어섰다"고 말했다.
히스로공항은 입국심사 대기가 너무 길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국경통제 직원들이 코로나19 서류를 확인하기 때문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영국은 입국자 코로나19 서류 확인 책임을 항공사들에 넘겼다.
식당, 바 등 환대업종(hospitality)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급증으로 일손이 부족해 문을 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환대업종 관계자는 BBC 인터뷰에서 "지난달에 10곳 중 1곳은 문을 닫아야 했고 5곳 중 1곳은 메뉴나 서비스를 변경해야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과 공급망 문제 때문에 제조업 성장세는 더 둔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영국의 IHS 마킷/CIPS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에 60.4로 전월(63.9) 보다 떨어졌다.
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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