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하나투어[039130]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에 합의함에 따라 싱가포르 여행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싱가포르 5일-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상품은 리버사파리, 보타닉가든,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둘러보고 센토사 루지와 스카이라이드를 경험하는 코스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의 자유시간도 포함된다.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싱가포르 5일-스냅촬영' 상품은 관광 일정과 함께 스냅사진 촬영을 포함하고 있다. 또 래플즈시티 쇼핑센터·마사지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방문 코스 등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무착륙 관광 비행에 참여했던 고객이 이들 상품을 예약하면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1회 비용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월부터 필수근무 인력 외엔 유·무급 휴직을 시행해온 하나투어는 지난 1일 약 1년 6개월 만에 정상 근무체제로 복귀했다.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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