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와인에 전기차까지…편의점 추석선물 키워드는 '희소성'

입력 2022-08-10 09:11  

초고가 와인에 전기차까지…편의점 추석선물 키워드는 '희소성'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업계가 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에는 수천만원대 와인과 전기차 등 프리미엄, 이색 선물이 눈길을 끈다.



GS25는 희소성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프리미엄 선물에 신경썼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신의 물방울로 불리는 최고급 와인 'DRC 로마네콩티 2017'와 돔페리뇽 샴페인, 빈티지 와인 등 수천만원대 주류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또 '오픈런' 사태까지 불러온 인기 제품 '원소주' 선물 세트를 단독으로 내놓는다.
엔데믹 이후 급증한 여행 수요를 고려해 한화리조트와 손잡고 제주도 한 달 살기 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전기차와 전기 바이크, 전기자전거 등을 추석 선물로 내놓았다.
전기차 전문업체 ㈜디피코와 손잡고 출시한 초소형 전기 트럭 2종과 전기 밴 등은 이마트24 매장에서 카탈로그를 보고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또 안마의자와 음식물처리기, 인덕션 등 생활가전 상품과 1∼3만원대 가성비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구찌와 입생로랑,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 가방과 지갑은 물론 순금 골프공 같은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홈족'을 겨냥해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와 러닝머신 등을 준비했고, 물가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을 고려해 가성비 선물 세트도 내놓는다.




CU는 지난해 설 때 3채 판매됐던 1천∼2천만원대 이동식 주택을 올해 추석에도 판매한다.
또 냉장고와 에어드레서 등 가전제품과 희소성 있는 식물, 드론 등도 선물로 선보인다.
지난 설 때와 마찬가지로 증정품을 고객 이름으로 주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기부 선물 세트도 공개한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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