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한국전 참전용사 송년 리셉션

입력 2022-12-16 15:56  

뉴질랜드서 한국전 참전용사 송년 리셉션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16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송년 리셉션이 열렸다.
주뉴질랜드대사관(대사 김창식)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웰링턴 지역 거주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시내 PWC 연회장에서 송년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셉션에는 데스 빈튼 한국전 참전용사 웰링턴 지부 회장 등 참전용사와 메카 화이티리 뉴질랜드 보훈장관, 버난디 매켄지 보훈처장, 리처드 그리핀 외교부 한국 일본 과장, 한인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정부를 대표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김 대사는 내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발전을 이룩한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화이티리 장관은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으로 참전용사들의 헌신으로 시작된 양국 관계가 경제, 과학,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한국대사관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또 빈튼 회장은 한국 정부가 꾸준히 참전용사들을 예우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양국 간 우정이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k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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