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국 진출 35주년…하루 고객 3천명→40만명

입력 2023-03-29 09:19  

맥도날드 한국 진출 35주년…하루 고객 3천명→40만명
불고기→맥스파이시→빅맥으로 인기메뉴 변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내며 한국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1988년에는 일평균 3천명이 매장을 찾았고 매출은 17억원이었으나 최근에는 하루 약 40만명이 찾는 매출 1조원의 업체로 자리잡았다.
한국맥도날드는 1992년에는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T)인 '맥드라이브'를 선보였다.
DT 이용고객은 2012년 1천만명에서 지난해 4천300만명으로 늘었다.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고 2006년에는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출시했다.
2007년에는 배달 주문 플랫폼 '맥딜리버리'를 도입했다.
맥도날드 임직원은 1988년 1호점 오픈 당시 140여명에서 전국 400여개 매장 1만8천540명으로 늘었다.
여성 임원 비율은 47%다.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은 6.3%인데, 이를 크게 상회한다.
주부 크루(직원)는 3천590명, 시니어 크루는 567명, 장애인 크루는 192명이다.
최고령 크루는 80세이며, 최장기 장애인 크루의 근속 기간은 21년이다.
인기 메뉴는 1990∼2000년대에는 불고기 버거, 2010년대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2020년대에는 빅맥으로 조사됐다.
한편 맥도날드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 1988년부터 맥도날드와 함께 한 국내 협력사 오뚜기[007310]와 매일유업[267980]에 감사패를 줬고 최장기 가맹점주(부산 사직점 등)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새로운 35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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