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무대 설 팀은…8강에 젠지·T1·KT 롤스터 올라

입력 2023-10-30 10:07  

롤드컵 결승 무대 설 팀은…8강에 젠지·T1·KT 롤스터 올라
대진표 확정…중국 LPL과 4강 진출 놓고 격돌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젠지, T1, KT[030200] 롤스터가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라이엇게임즈는 30일 2023 롤드컵 8강전 대진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3승을 달성하는 팀이 8강에 진출하고, 3패를 하면 탈락하는 스위스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에서 올해 롤드컵에 진출한 LCK 4팀 중 3팀이 살아남았다.


올해 롤드컵에 1번 시드로 참가한 젠지는 본선 3승 0패로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특히 두 번째 경기에서는 롤드컵 최다 우승팀이자 국내 리그 최대 라이벌 팀인 T1을 잡아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유럽 LEC의 맹주 G2까지 완파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T1은 2번째 경기에서 젠지를 만나며 한 차례 기세가 꺾였지만, 이후 상대적 약체인 클라우드나인을 만났고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4강전 패배의 쓴맛을 보여줬던 중국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에도 설욕하며 3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KT는 전날 열린 2승 2패 팀 간의 '단두대 매치'에서 같은 LCK 팀 디플러스 기아[000270](DK)를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 LPL은 출전한 4개 팀이 모두 8강에 올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들어 올렸던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을 보유한 징동 게이밍(JDG)은 젠지와 함께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LNG e스포츠가 3승 1패, BLG와 웨이보 게이밍이 각각 3승 2패로 진출했다.
8강전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LCK의 상대는 모두 '숙적' LPL 팀으로 확정됐다. 3일에는 젠지 대 BLG, 4일은 KT 대 JDG, 5일은 T1 대 LNG의 경기가 치러진다.
4강전은 같은 장소에서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같은 달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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