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완주 가금농장서 각각 AI 항원…고병원성 조사 중

입력 2023-12-11 23:15  

김제·완주 가금농장서 각각 AI 항원…고병원성 조사 중
앞선 확진 농장에서는 H5N6·H5N1 두 유형 바이러스 확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과 전북 완주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각각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가금농장 두 곳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제시 산란계 농장에서는 닭 7만마리를, 완주군 종오리 농장에서는 오리 8천400마리를 각각 사육해 왔다.
중수본은 각 농장에서 항원이 발견된 이후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보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앞서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된 전남 무안군 오리 농장과 전북 익산시 육용종계 농장 2곳의 경우 바이러스 유형이 모두 H5N6형임을 확인했다.
H5N6형은 지난 2018년 3월 17일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이 확인됐고 올해 야생조류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또 전남 고흥군 오리 농장 확진 사례에선 H5N6형뿐 아니라 작년에 유행한 H5N1형 바이러스도 검출됐다.
고병원성 AI 피해가 컸던 2016∼2017년에도 여러 유형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한 바 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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