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일즈 외교 지원단' 출범…"정상외교 씨앗 열매맺도록"

입력 2024-01-31 06:00  

산업부 '세일즈 외교 지원단' 출범…"정상외교 씨앗 열매맺도록"
경제 사절단 구성부터 후속 조치까지 '밀착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상 외교를 통해 창출된 경제 성과가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는 '세일즈 외교 지원단'이 31일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일즈 외교 지원단'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일즈 외교 지원단은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관계자가 참여한다.
지원단은 정상 외교 일정에 따른 경제사절단 구성부터 현지 활동, 후속 이행까지 전 과정을 밀착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후속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며 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지원단은 상대국 정부에 요구해야 할 사항은 다층적 양자채널을 활용해 직접 소통하고, 국내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와 논의하고 법제 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 행정을 편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상 순방에 경제사절단이 7차례 동행했으며 이에 따른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이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사업 파트너를 찾고 수출 기회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의료기기 업체 에이엠메딕스는 작년 1월 한·아랍에미리트(UAE) 무역상담회에서 만난 현지 구매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해 5월 1차 수출을 완료하는 등 첫 중동 수출 성과를 냈다.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에스엠에스바이오 역시 작년 6월 한·베트남 무역상담회 참가를 계기로 연결된 현지 바이어와 계약을 맺고 수출에 성공했다.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한 정 본부장은 "세일즈 외교를 통한 성과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파급되도록 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면서 기업들 성공 스토리를 적극 소개하고 공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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