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작년 영업이익 1천458억원…전년보다 1천300%↑(종합)

입력 2024-02-15 15:39  

파라다이스 작년 영업이익 1천458억원…전년보다 1천300%↑(종합)
작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최대…"일본 VIP, 매스 호조"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파라다이스[034230]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천458억원으로 전년보다 1천29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942억원으로 69.2%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181% 늘어났으며 매출은 2% 증가했다.
순이익은 847억원으로 435.5% 늘었다.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 합산 매출은 113% 증가한 7천430억원으로 집계됐다.
4개 카지노의 작년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6조1천733억원이다.
이 중 일본 VIP와 매스(Mass·일반고객) 드롭액은 각각 2조7천962억원, 1조2천999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작년 영업이익이 564억원으로 최대를 달성했다.
리조트 부문 매출은 호캉스(캠핑+호캉스) 수요가 선방하면서 7% 증가한 1천20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2% 줄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천418억원과 57억원이었다.
파라다이스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수요에 대비해 영업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시작으로 다양한 VIP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조트 부문은 프리미엄 시설과 서비스, 시그니처 이벤트를 바탕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럭셔리 호캉스 수요를 더욱 공략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예상보다 중국 VIP 회복이 지연돼 리오프닝 효과가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VIP와 매스 시장이 동반 성장하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값진 실적을 이뤘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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