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3천200억원 기부

입력 2024-03-21 15:57  

SM그룹, 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3천200억원 기부
우오현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SM그룹은 오너 일가의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우오현 회장 가족이 최근 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상속재산 3천20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SM그룹은 지난 2011년 SM삼라희망재단을 설립해 사회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지원, 노후주택 리모델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오현 회장은 2015년부터 '칠곡 계모사건'의 피해 소녀를 후원하고 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양학선 선수에게 아파트를 지원했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해마다 2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SM그룹은 지난해 여주대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2022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 회장은 "'경제적 부는 잠시 사회가 맡겨 놓은 것'이라는 신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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