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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사외이사에 오광수 변호사·서은숙 교수 선임

입력 2025-03-06 17:55  

NH투자 사외이사에 오광수 변호사·서은숙 교수 선임
보통주 950원·우선주 1천원 배당…배당총액 전년보다 17%↑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6일 정기 이사회에서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약 340만주(약 500억원 규모)를 매입·소각시키고 보통주 950원, 우선주 1천원의 현금 배당을 하는 안도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3천293억원으로 전년 2천808억원보다 약 17% 늘었다.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6천259억원(별도기준)의 약 52.6%로 나타났다.
배당 기준일은 이번 달 31일이며 27일까지 NH투자증권 주식을 매수해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새 사외이사인 오광수 변호사는 검사 출신 인사로 성균관대 법대에서 학사 및 박사를 취득했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내부통제 시스템의 관리가 강화하는 만큼 오 사외이사는 향후 이사회에서 법률 전문가 역할을 맡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은숙 교수는 미국 텍사스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금융소비자보호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가다.
NH투자증권은 현 서정원 사외이사와 문연우 비상임이사는 재선임키로 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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