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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한화의 호주 오스탈 인수 추진, 국외선박 수주가능성↑"

입력 2025-03-18 08:36  

iM증권 "한화의 호주 오스탈 인수 추진, 국외선박 수주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iM증권은 18일 한화[000880]의 호주 오스탈(Austal) 인수 추진에 대해 "국외 발주 선박의 수주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한화그룹이 미국 함정 사업에 진심임을 충분히 보여주는 좋은 투자"라고 평가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유상증자를 통해 호주 현지 자회사에 총 2천669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지 자회사의 자금은 호주 조선기업 오스탈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즉 한화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호주 오스탈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다. iM증권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지분 인수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한화그룹은 호주 오스탈의 최대 주주가 된다.
iM증권에 따르면 오스탈은 미국의 초계함급 이하 함정 및 해경정, 지원선 등을 건조하고 있으며 최근(2023년 7월~2024년 6월) 매출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9.9%로 매우 크다. 미국 앨라배마주에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
변용진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오스탈 지분 인수는 그룹사 전반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국발 특수선 사업으로의 적극적인 의지 표현"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한화그룹은 오스탈을 통해 미국에 투자하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국 조선업을 재건하고 자체적으로 상선 및 함정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한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으로부터) 단순히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대규모의 투자를 병행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화그룹의 이번 행보는 이러한 국외 발주 선박의 수주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오스탈 조선소의 향후 확장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라며 "이 같은 외형 확장이 당장 그룹의 연결실적으로 반영되지는 않겠으나 한화그룹이 미국 함정 사업에 진심임을 충분히 보여주는 좋은 투자"라고 강조했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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