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여름배추 공급에 총력대응…농식품부 장관, 평창서 출하 점검

입력 2025-07-06 12:00   수정 2025-07-06 12:08

여름배추 공급에 총력대응…농식품부 장관, 평창서 출하 점검
"짧은 장마로 이른 더위…여름배추 안정적 생산과 공급 총력"
농협-산지, 4천t 사전 수매계약·2천t 물량 작목 전환
정부, 가용 물량 3만6천t 확보…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6일 강원 평창군에 있는 여름 배추 재배 현장과 출하 조절 시설을 방문해 생육과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짧은 장마로 더위가 일찍 시작됐고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추는 18∼20도의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로 사계절에 걸쳐 생산된다. 다만 7월에 출하되는 여름 배추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할 수 있고, 폭우와 폭염에 매우 취약해 생산량 변동이 크다.
농식품부는 생산 차질에 대비해 농협과 산지 유통인 간 4천t(톤) 물량의 사전 수매계약, 2천t 물량의 작목 전환 등을 통해 여름 배추 재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재해와 병해충 확산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생육관리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고 약제와 예비묘 공급을 확대하는 등 생육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여름철과 추석 성수기 공급 부족에 대비해 정부 가용 물량을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린 3만6천t가량 확보하고, 배추 가격이 오르면 도매시장과 김치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폭염 대비 현장 기술 지도와 관수시설 확충, 병해충 방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이 여름 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e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