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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당 참의원 과반 유지 어려워" 日언론 판세 분석 확산

입력 2025-07-16 09:23  

"日여당 참의원 과반 유지 어려워" 日언론 판세 분석 확산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의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여당의 참의원 과반 의석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세 분석이 확산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2∼15일 13만9천275명(응답자수 기준)을 전화 및 인터넷 설문한 결과와 지역구별 취재 내용을 토대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 여당이 참의원 의석수 과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돼가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이번 선거 획득 의석 수는 역대 최저인 1989년의 36석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도 역대 최저인 9석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이 신문은 "여당이 참의원 과반 유지에 필요한 의석 수를 획득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두 정당이 참의원에서 비개선(이번엔 투표 대상이 아닌 의원) 의석수 75석을 합쳐 과반을 유지하려면 이번 선거에서 50명을 당선시켜야 한다.
이번 투표 대상 의석에서 종전 자민당과 공명당이 보유한 의석수는 각각 52석과 14석이었다.
참의원 전체 정원은 248명으로, 3년마다 임기 6년의 의원 절반씩을 뽑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결원 1명을 포함해 125명이 선출된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15일 유권자 5만1천388명에 대한 전화 설문과 취재 내용을 토대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 자민·공명 여당의 50석 획득이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민당의 예상 의석이 지난 3∼4일 선거 초반 판세 분석 때는 50석을 밑도는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40석을 조금 웃도는 규모라고 전했다.
앞서 아사히신문도 전날 판세 분석에서 여당의 참의원 의석 과반 유지가 곤란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34석 전후(27∼39석),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9석 전후(6∼12석)의 의석 수 확보에 각각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산케이신문 역시 같은 날 보도에서 여당이 참의원 의석 과반 유지에 필요한 50석 획득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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