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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물가 안도에 장 초반 3,200대 회복…코스닥도 올라(종합)

입력 2025-08-13 09:32   수정 2025-08-13 09:55

코스피, 美물가 안도에 장 초반 3,200대 회복…코스닥도 올라(종합)
개인 '사자', 외인 선물 순매수…반도체주 강세
현대차·조선주 상승…이차전지·엔터주 약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3일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물가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해 장 초반 3,2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8.69포인트(0.59%) 오른 3,208.6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9포인트(1.11%) 오른 3,225.4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내린 1,38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4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7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4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 수준에 머물자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일제히 올랐다.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6월 상승률(2.7%)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밑돌며 트럼프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했다.
이에 엔비디아(0.60%), 브로드컴(2.94%)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가량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덩달아 상승 중이다.
다만 국내 세제개편안 관련 시장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기관의 순매도세에 지수 상단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가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준으로 나와 관세발 인플레이션 불안심리를 진정시킨 가운데 국내 증시도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국내 증시는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의 영향권에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SK하이닉스[000660](2.51%)와 삼성전자[005930](0.70%)가 동반 상승 중이다.
아울러 현대차[005380](1.17%), 기아[000270](1.18%), HD현대중공업[329180](2.96%), 한화오션[042660](2.50%), KB금융[105560](0.26%) 등도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03%), LG화학[051910](-1.36%) 등 이차전지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53%), 크래프톤[259960](-1.27%)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2.24%), 의료정밀(1.60%), 증권(1.11%) 등이 오르고 있으며 오락문화(-0.61%), IT서비스(-0.64%)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94포인트(0.49%) 오른 811.1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35포인트(1.16%) 오른 816.5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1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3억원, 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38%), 에코프로비엠[247540](0.67%), 에코프로[086520](0.53%), 펩트론[087010](0.82%), 리가켐바이오[141080](3.4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20.33%)는 차기작 출시 지연 소식에 급락 중이며 에스엠[041510](-5.08%), JYP엔터테인먼트[035900](-8.92%) 등 엔터주도 약세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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