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에서 우승을 거둔 T1의 기념 스킨(캐릭터 치장 아이템)을 오는 9월 11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2024 T1 스킨 제작기를 다룬 소개 영상을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글로벌 최고 대회인 월즈가 끝나고 나면 우승 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념 스킨을 출시한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결승전에서 대활약을 펼친 요네를 골랐고, 결승전 최우수선수(MVP) 자격으로는 사일러스를 택했다.
'케리아' 류민석과 '제우스' 최우제는 8강에서 활약했던 파이크와 나르를, '오너' 문현준과 '구마유시' 이민형은 4강에서 사용한 바이와 바루스를 골랐다.
플레이어는 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인터뷰와 함께 게임 속 스킨의 실제 모습을 감상하고, 공개 테스트 서버인 PBE 서버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스킨 출시를 앞두고 게임 내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등 e스포츠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T1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월즈 결승전에서 중국 강팀 빌리빌리 게이밍(BLG)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사상 첫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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