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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일본 최대 패션쇼서 'K패션' 특집무대 연다

입력 2025-09-01 08:57  

현대백화점, 일본 최대 패션쇼서 'K패션' 특집무대 연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도쿄걸즈컬렉션(TGC)에 참가해 K패션 특집 무대인 '더현대 글로벌 스테이지'를 한다고 1일 밝혔다.
TGC는 일반적인 패션쇼와 달리 아이돌 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결합형 패션쇼로, 일본 1020세대에게 영향력이 크다.
현장 관객만 2만명,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는 500만명에 달해 일본 최대 규모 패션쇼로 평가된다.
TGC에서 한국 토종 브랜드를 한데 모아 K패션을 주제로 하는 특집 무대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무대는 현대백화점의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사업인 '더현대 글로벌'의 흥행을 지켜본 TGC 주최사 더블유 도쿄(W TOKYO)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더블유 도쿄 측은 "더현대 글로벌의 팝업스토어가 일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는 것을 보고 현대백화점만의 브랜드 소싱 매력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며 아시아 패션 문화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런웨이에는 트리밍버드·레스트앤레크레이션·더바넷·오헤시오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대표 착장을 선보인다.
개성과 독창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일본 Z세대(1997∼2006년생) 취향을 반영해 현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랜드들을 엄선했고, 각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이 돋보이도록 무대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 무대를 발판 삼아 K패션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단기 이벤트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으로 현지 고객 록인(Lock-in)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지원을 펼쳐 K패션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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