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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노벨상 작가 소잉카 "미국이 내 비자 취소"

입력 2025-10-29 01:41  

나이지리아 노벨상 작가 소잉카 "미국이 내 비자 취소"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나이지리아의 노벨상 수상 작가 월레 소잉카가 28일(현지시간) 미국이 지난해 발급한 자신의 방문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91세의 소잉카는 이날 기자들에게 주라고스 미국 총영사관에서 받은 서한 사본을 보여주며 이같이 전하고 "미국을 방문하려면 비자를 다시 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자 취소 절차를 위해 여권을 가지고 영사관을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10월 23일 자로 찍힌 미국 총영사관 서한은 "비자 발급 후 추가 정보가 확인됐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소잉카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당선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미국 영주권(그린카드)을 찢어버리며 미국 거주권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86년 아프리카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수시로 강의를 해왔다.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주나이지리아 미국 대사관은 지난 7월 방문 비자로 미국에 오려는 나이지리아인에게 기존의 최장 5년 복수 비자 대신 3개월 유효 기간의 단수 비자를 발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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