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10.62
(24.38
0.59%)
코스닥
934.64
(0.36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리창 中총리 "관세의 상호파괴적 결과 갈수록 분명해져"

입력 2025-12-09 14:42  

리창 中총리 "관세의 상호파괴적 결과 갈수록 분명해져"
WB·IMF·WTO 등 경제기구 10곳과 회의…"자유무역 요구 커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리창 중국 총리가 9일 "관세의 상호파괴적 결과가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무역기구(WTO)·세계은행(WB) 등 10개 국제 경제기구 수장과의 회의에서 "올해 초부터 관세 위협이 글로벌 경제에 닥쳐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리 총리는 이어 "자유무역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무역 장벽 때문에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공지능(AI)이 무역의 중심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딥시크'같은 모델이 전통 산업의 전 세계적 변화를 이끌고 스마트 로봇·웨어러블 기기 등 새로운 산업 분야의 성장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거버넌스를 함께 상의하고 글로벌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을 주제로 중국과 10개 경제기구 지도자가 참석하는 '1+10' 대화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IMF, WTO, WB, 브릭스(BRICS) 신개발은행, 중국 주도의 다자 개발은행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노동기구(ILO),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수장 또는 부사무총장이 참석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