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2주 휴전'… 국제유가 12% 급락

입력 2026-04-08 08:19   수정 2026-04-08 09:36

미국·이란 '2주 휴전'… 국제유가 12% 급락
뉴욕증시 지수선물도 2%대 강세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8일 오전 8시5분 현재 전장 대비 12.49% 급락한 배럴당 98.84달러를 나타냈다.
WTI 선물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힌 직후 수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WTI 선물 가격이 장중 기준으로 1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다우존스 선물, S&P 500 선물, 나스닥100 선물 등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 모두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g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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