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연구소 연계로 산업 확산 가속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지역 특화산업과 양자기술 융합을 촉진하는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난 1월 발표한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제1차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 후속 조치로 지역 주도 양자전환(QX) 거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자클러스터는 지역 주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유기 연계해 양자 기술 산업 현장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하는 지방정부는 지역 특화산업과 시너지가 있는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가운데 1개를 주력 분야로 필수 선정하고 양자소부장·알고리즘 포함 연계 분야를 최대 2개까지 제안할 수 있다.
기술 개발 역량이 집중된 기술 거점과 실제 산업 수요·실증을 담당하는 수요거점을 자율 구성해 제안할 수 있다.
2개 이상 광역지방정부를 연계한 초광역권 모델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양자산업이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 양자기술 연구역량 및 인프라 현황과 확충 계획 ▲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성 ▲ 양자전환 추진전략 ▲ 인프라 수준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국비 대비 30% 이상 지방비 매칭이 필수 조건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광역 시도지사는 내달 1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설명회를 열어 지정 요건과 절차, 시도 개발계획서 작성 지침 등을 안내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양자기술은 인공지능(AI) 이후 시대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이라며 "양자클러스터는 지역이 가진 산업적 강점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스스로 성장전략을 설계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혁신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