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영국 버킹엄궁은 찰스 3세 국왕의 미국 국빈 방문에 앞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일과 관련해 국왕이 "사태 전개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며 미국 측 관계자들과 "토요일 저녁 사건이 이번 방문 일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다른 참석자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찰스 3세가 "큰 안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찰스 3세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나흘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2월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지원에 소극적인 영국 정부를 대놓고 비난해 일각에서 국왕의 방미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기도 했으나 그대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영국 내에선 이번 찰스 3세의 미국 방문이 양국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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