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중형위성 2호, 한반도 첫 교신에도 성공

입력 2026-05-03 23:00  

차세대 중형위성 2호, 한반도 첫 교신에도 성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지구관측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차중) 2호가 발사 6시간 18분 뒤인 3일 오후 10시 18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중 2호는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3일 오전 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60분 후인 5시 팰컨9에서 분리됐으며 5시 15분경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후 해외 지상국과 추가로 5차례 교신했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첫 교신에서는 위성체 상태 체크를 수행했다.
우주청은 안정적 인무 수행을 위해 해외 지상국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자원 관리, 재난 대응 등을 위한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하는 차중 2호는 4개월간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차중 1호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차세대 중형위성은 500㎏급 표준형 플랫폼 확보 및 민간 기술이전을 위해 제작된 지상관측용 중형위성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을 주관했다.
차중 2호 무게는 534㎏이며 흑백 0.5m 크기, 칼라 2m 크기 물체를 구분하는 지상관측 성능을 지녔다.
KAI는 2015년 차중 1호 개발사업에 항우연과 공동 참여해 기술이전을 받고 2018년부터 총괄주관기관으로 차중 2호 개발을 완료했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성공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2호기에 사용된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비용의 다용도 중형급 위성 개발을 통해 앞으로 해외 위성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위성 제작 및 서비스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우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정부가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청장은 "스페이스X를 통한 이번 발사를 지켜보며 우리나라의 우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만든 중요한 위성들이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적기에 신속하게 발사될 수 있도록 연 1회가 아닌 연 2회, 3회 등 누리호 발사 역량을 빠르게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