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진정에 상승 출발

입력 2026-05-05 23:15  

뉴욕증시, 유가 진정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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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32포인트(0.44%) 오른 49,158.2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9.35포인트(0.69%) 상승한 7,250.10,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3.61포인트(0.89%) 상승한 25,291.41을 가리켰다.
유가가 하락하는 데 힘입어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직접적 무력 충돌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유가가 안정되는 모습이다.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현재까지 이란의 공격은 대규모 전투 작전을 재개할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도 전날 교전으로 이란과 휴전이 끝났는지에 대해서는 "아니다, 휴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 방송사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분쟁이 아마도 2주 정도 더 혹은 3주 정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탄탄한 것도 증시 분위기를 북돋웠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치 주식 트레이딩 공동 헤드는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고 이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매우 긍정적이었다"면서 "다만 분명히 시장이 간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큰 문제들이 존재하며 그것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임의 소비재, 기술 등은 강세를, 기초 소비재,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인텔은 애플이 인텔의 반도체 제조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안을 두고 초기 단계 협의를 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주가가 11.30% 급등했다.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는 2분기 가이던스가 예상을 웃돈 데 힘입어 주가가 14% 올랐다. 핀터레스트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1억3천만~11억5천만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11억1천만달러를 웃돌았다.
듀오링고는 1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6.01% 하락했다. 1분기 활성 사용자 수는 1억3천780만명으로 시장 예상치 1억4천560만명을 하회했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24% 오른 5,835.30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42%, 1.32%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72%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97% 내린 배럴당 102.19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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