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日납북피해자 집회서 김정은과 회담 의지 거듭 피력

입력 2026-05-30 17:48  

다카이치, 日납북피해자 집회서 김정은과 회담 의지 거듭 피력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북 피해자들의 귀환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 납치피해자의 귀환을 요구하는 '국민대집회'에서 "내 재임 기간 어떻게든 돌파구를 열어 납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양측 국민, 인민, 미래의 젊은이들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용기있는 한 걸음을 내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로서 "하루, 한 시간이라도 더 빨리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아주 작은 기회도 놓치는 일 없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이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나설 의향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
이날 집회는 1977년 납북된 요코타 메구미 씨 가족을 비롯한 납치 피해자 가족회와 지원단체인 구출회가 주최했으며 주최 측 추산으로 약 8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 위원장에게 납북 피해자들의 귀국 결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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