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 "이란군 무기 획득 지원하는 해외 조달망 무력화"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타격을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군에 무기 조달을 지원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섰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국방·군수부(MODAFL)를 대신해 무기 조달을 지원해 온 개인 및 단체 9곳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중국 국적 개인 4명과 중국 및 홍콩 소재 기업 4곳, 이란 국적 개인 1명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미 국무부는 이란에 무기 조달을 지원한, 이란과 벨라루스에 기반을 둔 단체 2곳과 개인 2명에 대해서도 제재에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지난달 8일에도 이란의 무기·드론 생산 지원에 관여한 중국과 홍콩 기업·개인 등 10곳을 제재 대상에 올린 바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재무부는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 작전을 통해 이란 군의 무기 획득 노력을 지원하는 해외 조달 네트워크를 무력화하고 있다"며 "이란 군에 대한 어떤 지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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