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시총 2천조원 재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코스피가 15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장중 7천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과 이번 주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선 투자자들에 마감 시에는 해당 규모가 다시 7천조원대를 하회했다.
이날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장 마감 시점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의 상장 시가총액은 6천992조8천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지난 1일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7천204조5천90억원으로 사상 처음 7천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이후 중동 전쟁 불안감에 다시 6천조원대로 밀려면서 지난 8일에는 시가총액이 6천132조4천120억원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다 이날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종전에 합의하자 주가 급등과 함께 지난 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장중 시가총액 7천조원대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22.36포인트(5.20%) 오른 8,545.98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402.50포인트(4.95%) 오른 8,526.12로 개장해 한때 8,603.48(5.91%)까지 치솟았다.
한편 삼성전자[005930](4.50%)의 시가총액은 1천970조1천960억원으로 코스피 대비 28.17%를 차지했다. 장중 한때 주가가 34만4천500원까지 오르면서 다시 시총 2천조원을 회복했지만, 상승 폭을 줄인 채 마감하며 시가총액 증가분도 나란히 줄었다.
SK하이닉스[000660](6.42%)의 시가총액은 1천630조6천630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의 23.31% 규모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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