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공동주관사들이 추가 물량 배정 옵션(그린슈)을 행사하면서 이번 상장을 통한 신규자금 조달액이 총 857억 달러(약 130조원)로 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1일 공모가격을 주당 135달러로 최종 확정하고, 보통주(A주) 5억5천556만 주를 매각해 750억 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상장 주관사들이 추가 배정 옵션을 행사하면서 최종 발행주식 수가 6억3천889만주로 늘었고, 최종 신규자금 조달액은 857억 달러로 증가했다.
그린슈 옵션이라고도 불리는 추가 배정 옵션은 미국에서 대규모 기업 상장 시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제도로, 거래 시작 후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하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X 주가는 나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 12일 공모가 대비 19.3% 급등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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