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전략 공개

(샌디에이고=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최석우 에스티팜[237690] 전무는 24일 "에스티팜은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RNA 치료제 개발사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CDMO(위탁개발생산)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무는 이날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RNA 백신·치료제 시장은 앞서 감염병이나 희귀질환 중심이었지만, 최근 만성질환·암과 유전자 편집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CDMO 기업의 역량도 중요해졌다. 각 치료제 기전에 맞는 고순도 원료를 생산하고 품질 관리, 분석법 개발 등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최 전무는 회사가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를 꼽았다. AOC는 항체의 표적성과 올리고핵산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치료제 기전이다.
에스티팜 측은 "AOC 개발사가 항체 자체나 접합 기술을 보유했더라도 임상과 상업화에서는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일관성이 필수"라며 "당사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올리고 생산·분석·품질 관리 역량을 갖춰 핵심 제조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전무는 생체 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in vivo CAR-T) 치료제와 유전자 편집 치료제 '크리스퍼' 분야도 에스티팜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바이오 USA에서 회사의 이 같은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사에 알리고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행사 기간 글로벌 RNA 치료제 개발사들과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차세대 RNA 치료제와 비바이러스 전달 기술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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